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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테리어의 역사 성격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by 따듯한콜라 2023. 10. 19.

1. 개요 

 

요크셔테리어는 흔히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견종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견종으로서 요크셔라는 지역명이 들어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 잉글랜드의 북부 요크셔 지역이 기원입니다. 19세기 중반 무렵 스코틀랜드 지역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거나 일을 하려고 잉글랜드 북부의 요크셔에 올 때 쥐 잡기용 개로 이용하기 위해 데려왔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품종 교배로 지금처럼 소형화되었다. 작고 귀여운 견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인기가 많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털색과 함께 귀엽고 뛰어난 외모로 모두에게 인기가 높지만 이러한 외모와는 달리 까다로운 성격에 고집이 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집 센 성격 탓에 훈련이 어렵고 잘 짓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적으며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털색은 매력이자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2. 역사 

요크셔테리어의 탄생은 알려져  있듯이 잉글랜드 북부의 요크셔 지역입니다. 19세기 중반 당시 
산업혁명으로 인해 많은 공업도시들이 생겨났는데 요크셔 지역도 그중 일부였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주변 지역과 스코틀랜드에서 이주자들이 많이 몰려왔습니다. 이들이 함께 데려온 
테리어 견종들이 우리가 아는 요크셔테리어의 조상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면직물과 양모를 가공하는 공장들과 탄광이 요크셔 지역에 많이 있었는데 이들 공장과 탄광에서는 위생을 위협하는 쥐들로 인해 많은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이들 쥐는 지역의 가장 큰 골칫덩이였다고 합니다. 근로환경은 말할 것도 없고 근로자들의 위생문제가 위협을 받고 있던 중에 스코틀랜드 출신 근로자들과 함께 이주해 왔던 작은 테리어 견종들은 여러모로 쥐잡이에 적합했다고 합니다. 이런 작은 테리어 종들의 교배를 통해서 지금의 요크셔테리어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열악한 환경의 노동자들을 위해 쥐잡이 개로 활약하던 요크셔테리어는 귀엽고 아름다우며 사랑스러운 모습이 도그쇼를 통해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영국의 귀족과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으며 19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당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3. 특징 및 성격 

요크셔테리어는 성견이 되면 보통 20cm 정도에서 23cm 정도의 체고를 가지며, 몸무게는 평균적으로 3.2kg 정도 

입니다. 물론 이보다 훨씬 큰 덩치를 자랑하는 요크셔테리어도 있지만 이들은 순수한 요크셔테리어라기보다는 매우 높은 확률로 호주의 실키테리어라는 견종의 피가 섞였을 경우가 있습니다. 수명은 보통 13년에서 14년 정도이며 주인의 사랑과 관심 정성 어린 보살핌 그리고 영양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20년 가까이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견종이 그러하듯 사랑과 관심 정성 어린 보살핌이 있다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최대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 때는 등 쪽 부분의 검은색부터 배 쪽 부분의 금색의 털을 가지고 있지만 점차 성장하면서부터는 등 부분은 검푸른 빛깔에서 짙고 연한 회색으로 그리고 배 쪽의 금색도 점차적으로 밝아지면서 멋진 황금빛을 띠는 갈색으로 변합니다. 동그란 눈이 아주 매력적인데 크고 반짝이며 검은 눈은 자신의 감정을 아주 잘 표현합니다. 의사표현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적극적이고 똑똑한 편이라서 주인의 행동과 말에 집중을 잘합니다.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탓에 주의할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주인 이외의 사람에게는 잘 짖고 경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쥐를 잡던 견종이다 보니 주변에 작은 햄스터나 동물들이 있다면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파트나 작은 공간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해서도 잘 적응하는 편이라서 크게 공간적인 제약이 따르는 견종은 아닙니다. 
그러나 소형견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인 슬개골 탈구는 거의 모든 개체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기관허탈이나 췌장염등도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니 증상이 의심되거나 이상이 발견될 시에는 즉시 병원 검진이나 진료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요크셔테리어는 간혹 잘 삐지고 질투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족 중에서도 서열에 따라 차별대우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서운해하거나 실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